저희가 또 채용페이지 “we are hiring” 들어가면 몇 가지 포인트들이 있는데, 거기 있는 내용이 거의 제 생각이랑 일치한다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거기에서 한 가지 추가하면 제가 그 에브리띵 에브리웨어 올엣원쓰라는 영화를 되게 좋아하는데, 보셨을지 모르겠다만… 거기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대사가 있습니다. 웨이먼드라는 캐릭터, 주인공의 남편 역할이죠, 그 분이 하는 말이에요.
I don't know. The only thing I do know... is that we have to be kind. Please, be kind, especially when we don't know what's going on.
당시 대사의 상황을 보면, 우주적 관점에서 인간의 인생이란 너무나도 찰나의 무의미한 시간이어서 도대체 무엇이 의미 있냐… 뭣이 중하냐… 라는 것을 에블린이 깨닫고 현타를 느끼는 순간이었거든요.
거기에 대한 답변을 웨이먼드는 딱 한 단어로 말하는거죠. be kind.
다른 것들, 많은 삶의 부분들이 유의미한지는 잘 모르겠으나, 우리가 서로한테 느낄 수 있는 친절함의 감정 자체는 유의미하지 않나 라는 생각. 저는 그런 생각이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메시지는 항상 단순 명료해야 하지만. 우리가 회사 내에서 의사소통을 하면서 서로에게 친절을 베푸는 태도, 그리고 그 태도가 삶을 풍성하게 하고 정말… 감동적으로 만드는데 크게 기여한다는 점에 동의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